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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길·도경동 동문 환영식 개최2024-08-20 대외협력팀 1082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길·도경동 동문 환영식 개최 본관 로비에서 열린 사인회 및 사진 촬영 행사에 학생과 교직원 환호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는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의 3연패를 이끈 구본길(체육 08학번)과 도경동(체육 18학번) 동문의 환영식을 지난 19일 대학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행사가 진행된 대학본관 로비는 냉방 시설이 없어 찜질방 수준으로 더웠지만,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한 구본길과 도경동 선수를 직접 보려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오후 2시경 구본길과 도경동 선수가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환호와 함께 일제히 핸드폰 촬영이 시작되었고, 행정사무실의 교직원들도 잠시 업무를 멈추고 로비를 찾아 축하를 건넸다. 이어진 사인회와 셀카 촬영 시간에도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거 몰리면서 본관 로비는 연예인 팬미팅 행사장을 방불케 했다. 펜싱부 후배들의 꽃다발을 전달받은 구본길과 도경동 선수는 “구성원들의 환영과 축하에 너무 감사하다. 올림픽 금메달에는 분명 대학에서의 과정이 존재한다. 졸업 후에도 항상 동의대 동문의 자부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했고, 덕분에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학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구본길과 도경동 선수는 환영식을 마친 이후에는 총장실과 이사장실을 방문하여 한수환 총장과 동의학원 김인도 이사장에게 학생 시절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올림픽의 생생한 경험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수환 총장은 “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학교의 명예를 높인 것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마음껏 운동하도록 대학에서 최대한 지원할테니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대는 구본길과 도경동 이외에 여자 펜싱 사브르의 주장을 맡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윤지수 선수(레저스포츠 11학번)와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 출전한 전혁진(체육학과 14학번) 선수 등 4명의 동문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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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언어교육원, 말레이시아·일본·중국 자매대학 한국어 연수 진행2024-08-19 대외협력팀 887국제언어교육원, 말레이시아·일본·중국 자매대학 한국어 연수 진행 한국어 및 한국문화 체험과 K-컬쳐(푸드와 뷰티) 과정도 운영 동의대 국제언어교육원(원장 배금광)은 하계방학을 맞아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등의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자매대학의 한국어 연수 과정에는 펄리스대학과 세인스대학, 투후세인온대학에서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한국어의 어학 교육을 비롯해 태권도, 한복 등의 한국 문화체험, 박물관 전통공예, 부산 시티투어, 기업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펄리스대학의 황베서 씨는 “2주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동의대 재학생이 튜터로 생활과 언어에 도움을 주어 한국어가 많이 늘었고 한국문화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의 코쿠시칸대학, 아토미학원여자대학, 후쿠오카여학원대학, 전문학교디지털&랭귀지 수림의 4곳에서 66명의 학생들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국어 연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 한국의 음식과 뷰티 관련 교육과 체험 위주로 진행되는 K-컬쳐 프로그램도 지난 8월 11일 개설되어 오는 25일까지 과정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한국의 문화가 주목을 받으면서 K-컬쳐 프로그램에는 일본의 게이오대학, 규슈국제대학, 리츠메이칸대학 등 5개교와 중국의 심천기술대학, 함양사범대학 등 일본과 중국의 8개 자매대학에서 4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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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졸업생에도 다양한 취업 지원 활동 펼친다2024-08-16 대외협력팀 976미취업 졸업생에도 다양한 취업 지원 활동 펼친다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시범사업 선정…멘토단 통한 취업 컨설팅 진행 우리 대학이 최근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하반기부터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시범사업은 재학생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던 대학일자리+센터를 통해 미취업 졸업생을 적극 발굴하여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동의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8개의 시범대학이 선정되었으며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대학일자리+센터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동의대는 DEU 커리어 어드바이저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을 대상으로 동문 멘토단을 기업별 직무별로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기업과 연계하여 채용박람회와 기업탐방, 특강과 모의면접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철균 센터장은 “미취업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여 졸업 후 취업 소요기간을 줄이는데 집중하고 취업에 성공한 동문들을 멘토링에 적극 참여시켜 멘토멘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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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파워툴 강영진 회장, 동의대에 발전기금 1억5천만원 기탁2024-08-13 대외협력팀 925영진파워툴 강영진 회장, 동의대에 발전기금 1억5천만원 기탁 산업대학원 최고전략과정 제24대 총동창회장 역임 ㈜영진파워툴 강영진 회장이 지난 8월 13일, 동의대학교(총장 한수환)에 대학발전기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동의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강영진 회장을 비롯해 동의대 한수환 총장, 김치용 대외협력원장, 이상필 산업문화대학원장, 손명균 부원장, 김성중 산업문화대학원 제23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2012년에 동의대 산업문화대학원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하고 제24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했다. 강 회장은 “어린 나이에 갑작스러운 부친의 사망으로 교육을 중단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생활전선에 나섰습니다. 공구 분야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절삭공구와 솔루션이 제조산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것을 보면서 어떤 분야든 기본이 튼튼해야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국가발전의 기본은 교육이라는 생각에 동의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수환 총장은 “강 회장님의 고귀한 마음을 헤아려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이 중간에 교육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잘 살피고 학생들의 기본을 단단하게 가꾸는데 기금을 소중히 활용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진파워툴은 국내외 유수의 절삭공구 및 CNC툴링공구 등을 선별하여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에 기여하는 절삭가공공구 유통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부산 사상공단 공구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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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학과 양방환 대학원생·곽이섭 교수, 우수 포스터상 수상2024-08-12 대외협력팀 901체육학과 양방환 대학원생·곽이섭 교수, 우수 포스터상 수상 2024년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대학원 체육학과 박사과정 양방환 씨와 체육학과 곽이섭 교수가 지난 8일~9일 경북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도 한국생명과학회 제66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중국 유학생인 양방환 씨와 곽이섭 지도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 ‘스포츠 현장에서 뇌파 분석을 통한 연구 동향(Trends and Current Situation of Sports and Electroencephalogram)’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하여 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우수 포스터에 선정되었다. 동의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 논문 학기만을 남겨둔 양방환 씨는 “운동생리학에 관심이 많아 중국에서도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국의 선진 학문을 배우려 동의대로 유학을 왔다고 이렇게 상까지 받아서 기쁘다”고 전하며 “한국에서의 공부와 연구를 바탕으로 운동생리학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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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보호 분야 업무 협약2024-08-12 대외협력팀 752동의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정보보호 분야 업무 협약 정보보호 산업 발전 및 육성 위한 산학협력과 인재양성에 협력 동의대(총장 한수환) 산학협력단(단장 이임건)은 지난 9일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산하의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 및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와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동의대 한수환 총장, 이임건 대외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김치용 대외협력원장과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 지상호 센터장,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 채승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보보호 산업발전 및 산업육성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지역의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지역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 △정보보호 관련 학술적 자문, 연구 지원 및 공동연구, 세미나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환 총장은 “디지털을 넘어 인공지능시대를 맞아 정보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활발한 산학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기업의 정보보호 강화와 학생들의 새로운 분야 도전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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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검객들, 2024 파리 올림픽 금·은메달 찔렀다2024-08-08 대외협력팀 1484동문 검객들, 2024 파리 올림픽 금·은메달 찔렀다 사브르 남자 단체 구본길·도경동 금, 여자 단체 윤지수 은 획득 남자 단체 3연패 위업…매 대회 대표선수 4명 중 2명이 동의대 동문 <사진 왼쪽부터 도경동, 윤지수, 구본길 동문> 동의대 펜싱부 동문인 구본길(체육학과 08학번), 도경동(체육학과 18학번), 윤지수(레저스포츠학과 11학번)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구본길과 도경동 선수를 비롯해 오상욱, 박상원 선수로 구성된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은 지난 8월 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2012 런던, 2020 도쿄에 이어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펜싱 세부종목 로테이션 개최 원칙에 따라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특히 구본길 선수는 12년에 걸쳐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하며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올림픽에 첫 출전한 도경동 선수는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한국이 30-29로 한 점 차로 앞선 중요한 상황에서 투입되어 연거푸 5점을 획득하며 35-29로 점수차를 벌렸다. 금메달 획득의 일등공신이 된 도경동은 이 한번의 활약으로 대한민국 펜싱 사브르의 차세대 에이스를 예약했다. 우리 대학은 매 올림픽에 2명의 동문선수가 국가대표 4인에 발탁되어 올림픽 3연패에 힘을 보탰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구본길과 오은석(레저스포츠학과 02학번) 동문이 출전했고, 2020 도쿄올림픽에는 구본길과 김준호(체육학과 13학번) 동문이 활약하며 대한민국 펜싱 역사 창조에 함께 하고 있다. 펜싱 사브르 여자 대표팀의 윤지수 선수도 전하영, 최세빈, 전은혜 선수와 함께 지난 4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브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우크라이나에 42-45로 져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넘어선 역대 최고 성적으로 팀의 주장을 맡은 윤지수 선수는 팀에서 유일하게 도쿄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배드민턴부 출신의 전혁진(체육학과 14학번) 선수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 출전했으나 예선전에서 일본의 고다이 나라오카(세계랭킹 5위)에 0-2(10-21 16-21)로 패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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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약2024-08-08 대외협력팀 752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약 철도산업의 디지털 프로젝트 기획·연구·개발 지원 등에 협력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센터장 정석찬)는 지난 6일 부산역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와 지역 디지털 및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센터장,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최은주 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구욱현 본부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디지털 프로젝트 기획·연구·개발 지원’, 한국철도공사는 ‘철도‧디지털 융복합 산업 기획과 지역 기업 비즈니스 기회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사업의 공익성 제고와 운영 협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사업 지원·디지털 지역 인재 양성’,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스타트업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산업 육성’ 등 철도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정석찬 센터장은 “철도산업과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적용하여 철도와 승객의 안전 향상과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의 디지털 산업과 철도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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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정책대학원, 부산지방기상청과 업무 협약2024-08-07 대외협력팀 752국가안전정책대학원, 부산지방기상청과 업무 협약 안전 및 기상 분야 정책 자문, 공동 세미나 개최 등 협력 강화 동의대 국가안전정책대학원(원장 김상원)은 지난 6일 본관 글로벌회의실에서 부산지방기상청(청장 이은정)과 기상·안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원 동의대 국가안전정책대학원장과 이은정 부산지방기상청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세미나 개최 및 교육 지원 △기상·기후 및 안전기술 정책 협력 및 자문 △빅데이터, 가상현실 등 신기술 분야 기술 교류 △견학, 시설물 지원 등 교류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원 국가안전정책대학원장은 “방재기상대응 분야의 정책 개발과 안전기술 강화를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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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교수팀, 투명 치아 교정장치의 새로운 항균 코팅 기술 개발2024-07-31 대외협력팀 1048김성훈 교수팀, 투명 치아 교정장치의 새로운 항균 코팅 기술 개발 뛰어난 투명성, 내구성, 항균 성능 획기적 향상…기타 의료장치 추가 연구 <사진 왼쪽부터 동의대 김성훈 교수, 광운대 오종민 교수> 동의대학교 응용화학과 김성훈 교수 연구팀이 광운대 오종민 교수와 함께 투명 치아 교정장치의 내구성과 항균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바인더 없는 세라믹 분말 코팅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열성형이 가능한 투명 교정기의 이산화티타늄-구리 복합 분말 코팅(Binder-Free TiO2-Cu composite powder coating for thermoformable orthodontic clear aligners)’이라는 제목으로 화학공학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9월 온라인판에 게재 예정이다. 김성훈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유기 또는 무기 바인더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이산화티타늄(TiO2)과 구리(Cu) 나노복합 필름을 에어로졸 증착법으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글라이콜(PETG) 기판에 직접 분사하여 코팅하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했다. 이 방법을 통해 형성된 세라믹 코팅층은 뛰어난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항균 성능을 발휘하였으며 특히 치아우식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스트렙토코쿠스 무탄스(S. mutans)에 대해 최대 99.9% 이상의 항균 효율을 나타냈다. 연구팀이 개발한 세라믹 코팅 필름은 기존 상용화된 PETG 기판에 비해 내마모성이 우수하며,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비커스 경도가 향상되어 치아 교정 치료의 심미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구강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가 가능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김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투명 교정장치의 본래 목적인 심미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항균 성능과 기계적 내구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세라믹 재료와 나노복합체를 탐구하여 기타 의료장치에도 적용할 수 있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